스테로이드 주사는 자주 맞아도 되나요

관절과 힘줄에 놓는 스테로이드 주사에 간격을 두는 이유와 횟수를 정하는 기준, 주의할 상황을 정리한 원장 답변입니다

핵심 요약

스테로이드 주사는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효과가 분명하지만, 같은 부위에 자주 반복하면 힘줄이 약해지고 연골과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개 몇 달 간격을 두고 한 부위에 시행하는 횟수를 제한합니다. 당뇨가 있으면 며칠간 혈당이 오를 수 있어 미리 알리셔야 합니다. 주사는 통증을 낮춰 재활을 시작할 창을 여는 수단으로 쓰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답변 — 박재영 원장(마디찬마취통증의학과의원)

자주 맞으면 안 된다는 말만 듣고 오시는 분이 많은데, 관건은 횟수 자체보다 같은 부위에 짧은 간격으로 반복하는 상황입니다. 힘줄에 직접 반복해 놓으면 조직이 약해질 수 있어 특히 조심하고, 관절 안에 놓을 때는 간격을 넉넉히 둡니다. 진료실에서는 주사를 놓기 전에 이 주사로 벌어 놓은 시간에 무엇을 할지를 먼저 정합니다. 통증이 내려간 동안 움직임 범위를 회복하고 근력을 올려 두면 다음 주사가 필요한 시점이 뒤로 밀립니다. 반대로 아프면 다시 맞는 방식으로만 가면 간격이 점점 짧아집니다. 혈압약이나 혈당약을 드시는 분은 주사 전에 복용 중인 약을 알려 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주사 뒤 이틀이 지나도 열이 나고 붓기가 심해진다면 감염 가능성을 배제해야 하므로 곧바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답변일 2026-08-17

본 정보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십시오. 갑작스럽거나 빠르게 나빠지는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가까운 병원이나 응급실을 이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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