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와 무릎 수술을 같이 받을 수 있나요

두 관절 수술을 한 번에 진행할 때 따지는 마취 부담과 재활 조건, 나누어 하는 편이 나은 경우를 정리한 원장 답변입니다

핵심 요약

기술적으로 가능한 조합이 있지만 마취 시간과 출혈량이 늘고, 회복 중에 몸을 지지할 부위가 함께 줄어든다는 점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합니다. 특히 무릎 수술 뒤 목발을 쓰려면 어깨와 팔에 체중을 실어야 해서, 어깨를 같이 수술하면 그 지지가 사라집니다. 전신 상태와 나이, 심폐 기능, 재활을 도와줄 사람이 있는지를 함께 봅니다. 실제로는 증상이 심한 쪽을 먼저 하고 회복 뒤 반대편을 진행하는 방식이 흔합니다.

답변 — 김세열 원장(광주상무병원)

한 번에 끝내고 싶다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수술방에서 아끼는 시간보다 회복 과정에서 잃는 것이 더 큰 경우가 있습니다. 마취 시간이 길어지면 폐 합병증과 혈전 위험이 함께 올라가고, 수혈이 필요한 상황도 늘어납니다. 재활에서는 더 분명해집니다. 무릎을 수술한 다음 날부터 보행 훈련을 시작해야 하는데 어깨가 같은 시기에 회복 중이면 목발도 난간도 잡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두 관절을 함께 볼 때는 어느 쪽이 지금 생활을 더 막고 있는지, 회복기에 몸을 지탱할 곳이 남는지를 먼저 따집니다. 동시에 진행하기로 정하더라도 회복 기간의 집안 동선과 화장실 손잡이 같은 환경을 미리 손봐 두셔야 합니다. 심장이나 폐에 지병이 있거나 혼자 지내신다면 나누어 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답변일 2026-08-17

본 정보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십시오. 갑작스럽거나 빠르게 나빠지는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가까운 병원이나 응급실을 이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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