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 재파열은 봉합한 힘줄이 뼈에 충분히 붙기 전에 다시 떨어지는 상태로, 대개 회복되던 흐름이 갑자기 되돌아가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팔을 들어 올리는 힘이 눈에 띄게 약해지고, 좋아지던 통증이 다시 심해지며 밤잠을 깨우는 양상이 흔합니다. 어깨를 움직일 때 마찰음이나 걸리는 느낌이 새로 생기기도 합니다. 다만 재파열이 없어도 통증은 오르내릴 수 있어, 최종 판단은 진찰과 초음파나 MRI로 합니다.
회전근개 재파열은 어떤 증상으로 알 수 있나요
회전근개 봉합 후 재파열을 의심하게 되는 증상 변화와 시기별 특징, 확인이 필요한 신호를 정형외과 원장 답변으로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답변 — 임무준 원장(남양주프라임정형외과)
봉합한 힘줄이 뼈에 자리를 잡는 데는 여러 달이 걸리고, 그 사이 통증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재파열을 의심할 때 보는 것은 통증의 세기보다 기능의 방향입니다. 지난주까지 되던 동작이 이번 주에 안 되고,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릴 때 힘이 빠지면서 어깨가 으쓱 올라가는 보상 움직임이 새로 생겼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든 사건 뒤에 이런 변화가 왔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다음 경우에는 미루지 마시고 진료로 상태를 다시 보셔야 합니다. 팔을 스스로 들 수 없을 만큼 힘이 빠질 때, 밤 통증이 수술 직후 수준으로 돌아갔을 때, 어깨에서 무언가 끊어지는 느낌을 겪은 뒤 동작이 달라졌을 때입니다.
답변일 202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