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은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모두 진료하는 흔한 발뒤꿈치 통증 질환입니다. 어느 과를 먼저 찾아도 문진과 진찰, 필요시 초음파나 X선으로 기본 평가가 가능합니다. 과에 따라 무게를 두는 부분이 조금 달라, 구조와 수술적 판단은 정형외과, 보행과 운동 처방은 재활의학과, 통증 조절 시술은 마취통증의학과가 다루는 비중이 큽니다. 아침 첫걸음이 제일 아프다가 몇 걸음 걸으면 풀리는 양상이라면 이 질환일 가능성이 큽니다.
족저근막염은 어느 진료과에서 진료하나요
족저근막염을 다루는 진료과와 과별 접근 방식의 차이, 초기 관리 방법과 다른 원인을 감별해야 하는 신호를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답변 — 박현준 원장(에이엠재활의학과의원)
발뒤꿈치 통증으로 오시는 분들께 먼저 여쭤보는 것은 하루 중 언제 가장 아픈가입니다. 자고 일어나 처음 바닥을 디딜 때 찌르듯 아프고 몇 걸음 뒤 누그러진다면 족저근막 쪽일 가능성이 큽니다. 재활의학과에서는 여기에 더해 종아리 유연성, 발 아치의 형태, 걷는 방식까지 살핍니다. 종아리가 단단하게 굳어 있으면 발바닥에 걸리는 장력이 커지기 때문에,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이 치료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다만 모든 발뒤꿈치 통증이 족저근막염은 아닙니다. 아침보다 밤에 더 아프거나, 발뒤꿈치가 저리고 화끈거리며 발가락 쪽으로 감각 이상이 퍼질 때, 외상 이후 디딜 수 없을 만큼 아플 때는 신경 눌림이나 피로 골절 같은 다른 원인을 감별해야 하므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답변일 202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