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허리 통증은 마취통증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에서 모두 진료하며 어느 과에서든 기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요통의 상당수는 특정 질환보다 근육과 관절, 자세 요인이 얽힌 비특이적 통증이고 시간이 지나며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로 뻗치는 저림이나 근력 저하가 함께 있다면 신경 눌림 여부를 확인하는 진찰이 우선입니다. 4주 넘게 통증이 이어지거나 밤에 심해진다면 원인을 확인해 보는 편이 낫습니다.
허리 통증이 계속되면 어느 진료과를 먼저 가야 하나요
지속되는 허리 통증에서 먼저 찾아볼 수 있는 진료과와 과별 역할, 곧바로 진료가 필요한 경고 신호를 원장 답변으로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답변 — 박재영 원장(마디찬마취통증의학과의원)
허리가 계속 아플 때 어느 과를 갈지 고민하시는 이유는 대개 수술까지 가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 때문입니다. 실제 요통에서 수술이 필요한 비율은 낮고, 처음 단계에서 하는 일은 어느 과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언제부터 어떻게 아픈지, 다리로 내려가는 증상이 있는지, 어떤 자세에서 심해지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영상 검사를 더하는 순서입니다. 통증의학과에서는 여기에 통증의 성격을 한 겹 더 나눠 봅니다. 뻐근하고 무거운 통증인지, 찌릿하게 뻗치는 통증인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과를 고르기보다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하는 신호입니다. 대소변 조절이 어려워지거나 사타구니 감각이 둔해질 때, 다리 힘이 빠져 발이 끌릴 때, 열이나 체중 감소가 함께 있을 때, 넘어진 뒤 통증이 시작됐을 때입니다.
답변일 202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