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차단술 주사는 어떤 원리로 통증을 줄이나요

신경차단술이 통증을 줄이는 원리와 시술 방식, 효과가 이어지는 이유와 시술 후 진료가 필요한 신호를 정리한 원장 답변입니다

핵심 요약

신경차단술은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 주변에 국소마취제 등을 정확히 놓아 신호 전달을 일정 시간 끊는 시술입니다. 신호가 끊긴 동안 통증이 줄고 주변 근육의 방어적 긴장이 함께 풀리며, 염증이 있는 부위에서는 함께 투여한 약물이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합니다. 이 시간 동안 굳어 있던 부위를 움직이고 운동 치료를 병행하면 통증의 악순환이 끊어지기도 합니다. 어느 신경을 목표로 할지는 증상 분포와 진찰, 영상 소견으로 정합니다.

답변 — 박재영 원장(마디찬마취통증의학과의원)

환자분들이 자주 오해하시는 부분은 신경차단술이 신경을 없애거나 감각을 영구히 마비시키는 시술이라는 생각입니다. 실제로는 목표 신경 주변에 약제를 얇게 펴 놓아 통증 신호를 일정 시간 막는 방식이고, 약효가 사라지면 신경 기능은 돌아옵니다. 그렇다면 왜 효과가 약효보다 오래가느냐는 물음이 따라옵니다. 통증이 잠시 멈춘 사이에 굳었던 근육이 풀리고 움직임이 회복되면서, 통증이 통증을 부르던 고리가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사 자체보다 그 기간에 무엇을 하느냐가 결과를 좌우합니다. 다만 시술 후 주사 부위가 붉게 붓고 열이 나거나, 새로 힘이 빠지는 부위가 생기거나, 두통이 자세에 따라 심하게 달라진다면 그대로 지켜보지 마시고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답변일 2026-08-17

본 정보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십시오. 갑작스럽거나 빠르게 나빠지는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가까운 병원이나 응급실을 이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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