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스는 재료로 보면 석고와 합성수지로, 형태로 보면 한쪽 면만 대는 부목과 둘레를 감싸는 통깁스로 나뉩니다. 석고는 곡면을 정교하게 잡기 좋고 비용 부담이 적으며, 합성수지는 가볍고 단단하고 물에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형태는 고정력이 얼마나 필요한지와 부기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갈립니다. 실제 선택은 골절의 안정성, 손상 시점, 나이와 활동량을 함께 고려해 결정합니다.
깁스 종류는 어떻게 나뉘고 무엇을 기준으로 정하나요
석고와 합성수지 깁스, 부목과 통깁스를 나누는 방식과 선택 기준, 고정 기간에 살펴야 할 신호를 정형외과 원장 답변으로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답변 — 임무준 원장(남양주프라임정형외과)
깁스를 정할 때는 재료보다 먼저 이 손상이 얼마나 단단히 잡혀 있어야 하는지를 판단합니다. 뼈 조각이 자기 자리에 잘 물려 있고 움직임이 적은 손상이라면 부목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있고, 조금만 움직여도 어긋날 수 있는 손상이라면 관절 위아래를 함께 잡는 통깁스가 필요합니다. 그다음에 재료를 고릅니다. 굴곡을 세밀하게 맞춰야 하는 부위나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석고가 유리한 면이 있고, 오래 착용해야 하거나 무게 부담이 큰 상황에서는 합성수지가 편합니다. 고정 기간에는 며칠에 한 번씩 상태를 살펴 주셔야 합니다. 깁스가 헐거워져 안에서 돌아갈 때, 부기가 빠지며 틈이 크게 벌어질 때, 젖거나 금이 갔을 때는 고정이 제 몫을 못 하므로 진료로 교체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손발 끝이 저리거나 색이 변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답변일 202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