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밀도 검사는 대체로 폐경 이후 여성과 고령 남성에서 시작하며, 국내 건강보험에서는 만 65세 이상 여성과 만 70세 이상 남성을 기준으로 두고 있습니다. 나이와 무관하게 위험 요인이 있으면 더 일찍 검사합니다. 가벼운 충격에 뼈가 부러진 적이 있거나, 스테로이드를 오래 복용했거나, 이른 폐경이나 부모의 고관절 골절 병력이 있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재검 간격은 결과와 치료 여부에 따라 정합니다.
골다공증 검사는 언제부터 받아야 하나요
골밀도 검사를 시작하는 시점과 나이보다 먼저 검사하게 되는 경우, 재검 간격을 정리한 원장 답변입니다
핵심 요약
답변 — 김세열 원장(광주상무병원)
검사를 미루시는 분들께 자주 드리는 말씀은, 골다공증이 부러지기 전까지는 신호를 거의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증상을 기다리는 대신 위험 요인으로 시점을 정합니다. 키가 예전보다 뚜렷하게 줄었거나 등이 굽어 왔다면 이미 척추가 눌려 주저앉은 골절이 있는 경우가 있어 나이와 상관없이 확인합니다. 검사 자체는 누워서 몇 분이면 끝나고 방사선량도 적습니다. 결과가 정상 범위여도 위험 요인이 있으면 몇 년 뒤 다시 보고, 치료를 시작했다면 반응을 확인하려고 더 짧은 간격으로 봅니다. 검사 결과에 나이와 병력을 더해 앞으로 십 년간의 골절 위험을 계산하고 치료 시작 여부를 정하기도 합니다. 넘어지지 않았는데 등허리가 갑자기 아프거나 가벼운 충격에 뼈가 부러졌다면 골절 여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답변일 2026-08-17